무봉리 순대1 [무봉리 순대국] 순대 대신 고기로만! 진한 국물에 든든한 한 그릇 최근에 입맛이 별로 땡기지 않고 나른할 때 따끈한 국밥 한 그릇이 최고죠. 그래서 어제 회식을 해서 속도 달래고 기운도 차릴 겸 들렀던 무봉리 순대국!원래는 순대까지 푸짐하게 들어간 순대국이 기본이지만, 저는 순대는 빼고 고기만으로 주문했어요. 취향껏 즐길 수 있는 게 무봉리의 장점이죠.✔️ 고기만 넣어도 든든하다순대는 빠졌지만 고기 양은 아낌없이 푸짐하게! 잡내 없이 깔끔하게 삶은 돼지머리고기가 먹기 좋게 썰려 들어있는데,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입에 착 붙더라고요. 다른 곳보다 지방부분이 없어서인지 덜 느끼했어요.✔️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무봉리 순대국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국물이죠. 뽀얀 국물에서부터 이미 한 번 감탄하고, 한 입 먹자마자 ‘아, 이거다’ 싶었어요. 뼈를 푹 고아낸.. 2025. 3. 26. 이전 1 다음